한국화이자제약 소비자그룹은 소비자들의 금연을 지원하기 위해 13일부터 금연송이 담긴CD를 전국보건소에서 무료로 배포한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김일순)와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가 후원하는 '금연천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된 금연송(제목 '따라하는 금연송)은 올바른 금연습관 정착과 금연자들의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한국화이자제약의 이재웅 상무가 직접 작사하고 국립 암센터의 서홍관 박사가 감수하여 만들어진 노래이다.
금연송에는 막상 금연결심을 한 후에도 효과적인 금연습관을 알지 못해 번번이 금연에 실패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있다. '아침에 일어나 금연패치 붙이고 금단증상 극복 해', '식후엔 양치질 물을 두잔~몸에 밴 습관을 바꿔','손바닥 쥐었다 폈다 20번 5분만 참기'등 실생활 속에서 금연실시 후 나타나는 금단현상이나 흡연충동을 느낄 때 도움이 될만한 체계적인 금연 접근법 및 행동 수정 요법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가사에 포함되어 있어 특히 금연하려는 흡연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소비자 그룹 이재웅 상무는 "금연 껌 등의 금연 보조제를 이용하여 금연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생활 습관을 변화 시킬 수 있는 행동 수정 요법에 대한 인식과 이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며 "행동요법이 담긴 금연 송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조금 더 쉽게 금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의지가 약해질 수 있는 흡연자는 노래를 부를 때 마다 새롭게 각오를 다져 금연에 성공하기 바란다" 고 말했다.
금연송CD는 전국보건소 내에 설치된 금연 클리닉에서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문의:한국화이자제약 소비자그룹02-450-7541)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