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13일 오전 10시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 4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날 정기주총에서 이한구 대표이사는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매출 총액이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및 순이익에서 각각 30%, 17%의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그동안 제품안전경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산자부와 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품 안전경영부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고했다.
이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금년도 경영 방침인 ‘신제품 매출성장’과 ‘혁신적인 생산성 향상’ 방안을 주주들에게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사업목표 달성 의지를 발표, 주목을 모았다.
현대약품은 지난해 매출액 1011억원, 영업이익 88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의 경영실적을 올렸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