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추무진)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68대 세계의사회 요시다케 요코쿠라 회장 취임 축하연에 일본의사회에서 귀빈자격으로 초청해 옴에 따라 설 연휴기간에 대표단을 파견해 취임을 축하했다.”고 21일 밝혔다.
요시다케 요코쿠라 회장은 지난해 10월 미국 시카고에서 세계의사회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1년이다.
추무진 회장은 축하인사에서 "그동안 세계의사회(WMA)와 아시아오세아니아의사회연맹(CMAAO)에서 활동해온 요시다케 요코쿠라 회장의 헌식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 세계의사회장에 취임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요코쿠라 회장도 "설 연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축하연에 참석해 준 대표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양국의사회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 간의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축사는 추무진 회장을 포함하여 초청 귀빈인사 중 일부만 진행했는데 이는 국제무대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위상이 반영된 것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축하연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추무진 회장을 비롯하여 구정완 국제협력위원회 위원, 이진용 공공보건이사, 김형수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세계의사회에서는 오트마 클로이버 사무총장, 마이클 마못 전 회장이 참석했다.
일본의사회 내에서 세계의사회장이 배출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아베 신조 총리와 고이케 도쿄 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의사협회는 “대표단은 축하연 다음날 '지역사회 보건시스템과 쇄신'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다케미 기념 국제심포지엄'에도 참석하여 강연을 경청했다. 회무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검토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