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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2018년판 신약개발포스터 배포

국가 당면과제 해결의 핵심수단 될 4차산업혁명 결정체로서의 '신약개발' 강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018년판 신약개발포스터 제20호를 제정완료하고 정부, 국회, 기업, 대학,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본격 배포에 착수한다고 27일 전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이번 신약개발포스터 제20호는 초지능, 초연결을 핵심으로 인류가 풀지 못했던 과제를 해결하고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4차 산업혁명기에 접어든 현 시점에서, 국가‧사회적 각종 당면과제 해결의 핵심수단을 제공하고 대한민국을 세계의 중심으로 견인하는 4차 산업혁명의 결정체로서의 신약개발을 재조명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7월 19일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 구축을 최우선 국정 전략으로 정립하고 국정 목표 가운데 세 번째 목표인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달성을 위해 고령사회 대비,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 보장,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예방 중심 건강관리지원, 의료공공성 확보 및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제공, 국민건강을 지키는 생활안전 강화 등 국정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저출산, 고령사회에 접어든 현 시점에서 현 정부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국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국가, 사회적으로 당면하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한 해결수단 확보에 대한 적극적인 고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

 

신약조합은 "바야흐로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기에 접어든 현 시점에서 글로벌 시장은 다양한 기술의 융합을 통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하던 새로운 혁신과 가치가 창출됨으로써 국가 경제성장과 삶의 질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런 가운데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국가'라는 정책목표 달성에 필요한 핵심수단을 확보하고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국가노동생산성 및 재정 건전화, 청년실업률 개선, 경제성장을 위한 글로벌 시장 진출 대책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적인 대안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신약개발은 국가, 사회가 당면한 여러 현안을 동시에 풀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명연장, 의료기관 및 메디컬 서비스 이용감소, 노동생산성향상, 삶의 질 향상, 요양기관 이용 감소 등 신약은 개발자체로 상당한 사회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비용대비 치료/예방 효과가 큰 신약은 결과적으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고령인구의 장애율 감소에 따른 노동시장 복귀 촉진을 통한 노동생산성 제고, 국가의료재정 적자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는 것.

 

또한 제약·바이오산업은 2014년 기준 제조업 평균(21.09%)보다 높은 부가가치율(37.04%)을 보이고 제조업(18.41%)보다 높은 총 자본투자효율(20.52%)을 통해 높은 고용률을 창출하고 양질의 일자리 확보로 국가, 사회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청년실업문제 해소에 막대한 기여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미국 연구중심 제약산업협회(PhRMA)의 2016년도 보고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미국의 주요제약기업들이 한 해 동안 직접창출한 일자리규모는 약 85만 4천 개, 간접적으로 창출한 일자리는 170만 개, 유발 일자리 수는 188만 개 등 총 444만 6천 개에 달하는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조합은 "4차 산업혁명기에 가장 파급력이 높은 융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분야로 ICT와 바이오/의료기술의 컨버전스 영역인 신약개발을 핵심으로 하는 제약, 바이오산업을 꼽는다"며, "제약/바이오산업은 세계시장 규모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참고로 제약/바이오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약 1200조 원 규모로서 철강(1,195조)산업보다 소폭 크지만 자동차산업(600조)보다 두 배 가량 크며 반도체산업(400조)보다 3배 크고, 조선산업(105조)보다 12배 가량 크다.


무엇보다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에 직결된 산업분야이기 때문에 그 어떤 분야 보다 인류의 삶과 밀접한 산업이며 미 충족 수요가 광범위하고 시장 확장성이 사실상 무한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등 성장성이 그 어떤 분야보다 크기 때문에 해외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현 경제 여건에서 최적의 산업으로 꼽힌다는 게 조합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2018년판 신약개발포스터 제20호는 4차 산업혁명기에 접어든 현 시점에서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국가적 중요 수단을 제공하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국가노동생산성 제고 및 재정건전화를 위한 핵심 대안 제공은 물론 청년실업률 개선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등 국가, 사회적 각종 당면과제 해결의 핵심수단을 제공하는 4차 산업혁명의 결정체로서의 신약개발을 재조명했다고 전했다.

 

한편 신약개발포스터는 우리나라 신약개발에 대한 정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1998년도 최초로 제정하여 매년초 제작하여 배포하는 것으로써, 그 해의 전반적인 연구개발 동향과 사회적/경제적 상황을 고려하여 제작컨셉을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