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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약품수출입협회, 김한기 회장 이어 오장석 회장 취임

제 62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정기총회 개최

제 62회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으로 오장석 삼오제약 대표가 선임됐다. 

제62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정기총회가 27일 오후 2시 협회 회관 2층에서 개최됐다.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의결 처리됐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고, 1부는 ▲개회사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식, 2부는 ▲2017년도 사업보고 ▲안건심의 순으로 열렸다. 

김한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협회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유관기관, 협회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난해 협회의 숙원인 통합회관 이전이 있었다. 준공식과 60주년 행사를 거행했다. 제기동에 있던 연구원과 삼성동에 있던 협회 회관이 마곡지구로 함께 옮겨 오면서 하나의 시스템을 이뤄 신속한 고객 서비스를 실현하게 됐다.”며 회관 이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협회 회원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위해 ERP 시스템을 도입했다. 외부 감사기관을 통해 업무 회계의 투명성에 중점을 뒀다. 지금은 완전치 않지만 시간이 지나 진일보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협회 운영의 투명성이 강화될 것이라 강조했다.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의약품은 high risk high return 특성 때문에 사실 정부가 도와주지 않으면 실적을 내기 힘들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의약품 시장은 18조-20조 밖에 안 된다. 수입은 5조 5,000억원, 수출은 3조 원 가량이다. 아직까지 수출이 적다. 수출을 활성화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새로 선임된 회장님의 업적으로 우리나라 의약품의 수출과 많은 기여를 해 주길 기원한다”며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 사업의 활성화를 주문했다. 

김한기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3년 전에는 회장직을 수행해야 겠다는 의욕이 앞섰는데, 협회에서 많이 배우고 간다. 특히 임직원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오히려 큰 마무리를 짓지 못 한 사업이 많아 새로 선임된 임원에게 짐을 많이 드리고 간 것이 아닌가 한다. 꾸준히 성원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의 믿고 따라준 임직원께 마음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협회 임직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오장석 신임 회장은 “통합 회관 원년에 회장직을 맡아 영광이다. 협회 발전방향도 모색했지만 회원 여러분과 선대 회장님들의 지혜와 식견을 통해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ERP 도입 등으로 BMS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유통 실적 확립을 위해 전문성을 가진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과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다지겠다”며 향후 협회의 운영 방안을 밝혔다. 


한편, 협회는 제2호 안건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수입은 지난해 실적 157억 2,300만원보다 1.8% 증가한 16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수입물량 증가가 예상돼 회비를 전년보다 4억 2,300만원 증가한 34억 6,200만원으로 증액했다. 검사료 역시 분석 건수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전년보다 15.8%가 증가한 103억 7,300만원으로 편성됐다”고 말했다. 

지출은 지난해 실적 135억 3,300만원보다 18.2% 증가한 160억원으로 편성됐다. 지출은 수입과 대응해 편성됐다고 협회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 이행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이민원 보건복지부 해외의료사업지원관, 조선혜 한국의약품협회 회장, 박정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총괄본부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상임부회장, 서이표 한국한약유통협회 부회장, 최영섭 서울약령시협회 회장, 정남일 대한약사회 부회장, 백문기 한국생약협회 회장, 이경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이영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원장, 이상석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 이명규 대한화장품협회 상근부회장, 김성호 경인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이사, 정용미 ㈜유영제약 상무이사, 변희병 대원제약㈜ 상무이사, 박종집 ㈜에스텍파마 이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이강준 명문제약㈜ 부장, 최정아 풍림무약㈜ 부장, 이강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팀장, 박진우 한국페링제약㈜ 팀장, 김현석 GSK 차장, 송애란 디에이치씨코리아아이엔씨 차장, 홍경현 (사)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장재호 (사)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안수진 (사)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협회장 감사패: 남상규 ㈜남신팜 대표이사, 김혜경 ㈜엔지켐생명과학 부회장, 최기성 일양약품㈜팀장, 김재욱 ㈜밀본코리아 대표이사, 정태균 한솔제약㈜ 이사, 김달환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