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운영 및 견학이 15일부터 진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신규 참여병원이 서비스 도입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병원 간 입원서비스의 질적 차이를 줄이기 위해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금년에도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11개소는 ▲강동 경희대학교의대병원(서울)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서울) ▲국민건강 보험공단 일산병원(경기) ▲의료법인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경기)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경기) ▲의료법인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경기)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인천) ▲의료법인 고려의료재단 부산고려병원(부산) ▲참조은병원(대구) ▲충청북도 청주의료원(충청)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전남) 등이다.
올해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월 23일부터 3월 7일까지 13일간 신청을 받아, 지난 13일 개최된 보건복지부 · 외부 전문가 · 공단이 참석한 선도병원 선정 회의를 통해 선정됐다.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신규 참여기관 및 기존 참여 기관에 인력배치, 병동환경, 병동운영 등 그간의 운영경험 ·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 기능을 수행해 기간 관 서비스의 표준화를 유도하며, 서비스 제공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나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권고안에 따른 병문안 문화 개선에 선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공단과 함께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간호 · 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 견학은 15일부터 가능하며, 견학을 희망하는 병원은 공단 홈페이지 '(신)요양기관정보마당(
https://medicare.nhis.or.kr/)>간호간병>(견학병원)견학신청'에 접속해 견학신청을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건보공단 보장사업실(033-736-43121~3)로 문의하면 된다.
공단 신순애 보장사업실장은 "선도병원의 견학 및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참여를 계획하고 있는 병원은 준비과정 중 느낀 막연한 두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사업 참여 병원과 미참여 병원, 병동 운영 관리자와 실무자 별로 교육 과정을 세분화한 견학 프로그램이 구성돼 미참여기관뿐만 아니라 기존 참여 기관도 상향 ·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