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 신석우 전무 후임에 문경태 前 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이 24일 정기총회 이후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석우 제약협회 전무이사는 최근 있었던 이사회 석상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사의를 표명했다.
그동안 신석우 전무의 사임과 관련, 루머들이 돌았으나 17일 “떠나야 할 적정시기를 찾아 왔으며,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명예로운 퇴진 의사를 밝혔다.
신 전무 후임으로 영입되는 문경태 전 복지부 국장은 제약협회 원로회의에서 추천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문경태씨는 복지부에서 정책홍보관리실장, 연급보험국장, 사회복지정책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문경태씨는 오는 24일 제약협회 정기총회가 끝난 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선출,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석우 전무는 지난 1999년 제약협회 전무로 영입되어 7년간 근무해 왔으며, 지난해 이사회에서 재선임, 내년까지 1년 임기를 남겨둔 상태였으나 1년 앞당겨 퇴임하게 되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