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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문경태 부회장 직위격상은 “복지부 작품”

제약협, 전무이사서 부회장으로 정관개정

제약협회가 문경태 前 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을 전무이사에서 상근부회장으로 격상시켜 영입한 것은 사실상 복지부의 입김이 작용하여 정기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한후 이사회를 열고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협회는 당초 신석우 전무이사 후임으로 문경태씨를 영입하기로 했으나 복지부에서 1급 관리관을 지낸 문경태 前 실장을 국장급(부이사관의 경우 3급)이 맡았던 전무이사에 임명 하는 것은 예우에 맞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약업계는 전무이사나 상근부회장이나 담당하는 업무가 같은데 복지부가 뒤에서 참견하는 것은 올바른 처사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특히 제약업계 일각에서는 앞으로 제약협회 전무이사나 상근부회장 자리가 국내 제약산업의 실정도 잘 모르는 복지부 고위공직자 출신의 낙하산 인사 정착지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