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대 국회 후반기 자유한국당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 위원장에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 · 김세연 의원이 공동 선출됐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 의원은 "국회의 모든 상임위가 다 중요하지만, 복지 시대를 맞이하여 요람에서 무덤까지 삶의 질 및 생명 · 안전과 직결되는 업무를 다루는 복지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국민 입장 및 국회 차원에서 보건복지 정책의 방향성 · 속도, 내용 · 범위, 방법론에 대해 조정 · 통합은 물론 대안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당선 인사를 전했다.
제362회 국회는 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위원회를 비롯하여 제20대 국회 하반기 18개 위원회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본 선거 결과로 이명수 의원이 먼저 1년 복지위원장 임기를 지내며, 김세연 의원이 이어서 맡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간사에는 김명연 의원(경기 안산시단원구갑) ▲위원에 유재중 · 김순례 · 김승희 · 윤종필 · 김세연 · 신상진 의원이 배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간사에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구을) ▲위원에 김상희 · 남인순 · 윤일규 · 오제세 · 전혜숙 · 정춘숙 · 신동근 · 맹성규 · 김형미 의원이 배정됐다.
한편, 이명수 의원은 18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19대 전반기 국토교통위원 ·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역임하고, 20대 전반기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김세연 의원은 19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았고, 19대 후반기에는 국방위원회 및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20대 전반기에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