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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줄기세포 이용 심장마비 발작치료 실패”

獨 쇼밍연구진, 세계 첫 시도결과 JAMA에 보도

골수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심장마비 발작(심근 경색)으로 손상 입은 심장 조직과 혈관을 회복시키려는 시도가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독일 뮨헨 소재 테크니쉐대학 심장센터의 쇼밍(Albert Schomig) 박사 연구진이 미국 의학학술지 JAMA에 보도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연구에 의하면 과립 군집 자극인자(granulocyte colony stimulating factor)로 불리는 성장 단백질에 대한 연구로 이 물질은 골수 줄기세포가 작용하게 만드는 인자이다.
 
그 동안 줄기세포가 심장 마비 후 신생 혈관의 발달과 심장 조직의 재생에 기여한다는 많은 연구가 발표된 바 있었다. 그러나 114명의 심장 마비 발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 줄기세포 자극 인자 물질이 심장 손상 부위의 크기, 심장의 박출 능력, 혈관 재 협착에 대해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관찰한 것이다. 
 
이 연구는 줄기세포 자극 인자 물질과 맹약을 심장 발작 후 5일간 투여한 후 관찰 한 것이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 연구결과에 대해 실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조사가 처음으로 맹약과 비교한 것이며 심장 발작 회복에 대한 줄기세포를 이용하려는 시도였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 대대적이고 주의 깊게 설계된 실험으로 줄기세포 치료의 가능성 여부를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료: JAMA Vol. 295 No. 9, March 1, 2006)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