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약품(대표 김수경)는 10일 향남제약공단 강당에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하권익박사를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주총은 신임 이사에 하권익 박사, 박상영 전략부문장, 이정상 기술부문장을 이사로, 강재신씨(우리들병원 행정부원장)을 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또한 주총에서는 등기이사의 보수한도를 확대하고 주식매입선택권(스톡옵션)의 행사기한을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여 외부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제도적 여건도 마련했다.
수도약품은 이날 신주 발행, 주식예탁증서(DR), 전환사채(CB) 및 신주인수권부 사채(BW) 발행 한도를 확대하는 내용의 정관을 개정,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여건을 구축했다.
주총에서는 매출액 322억, 순이익 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2배로 증가된 매출과 흑자 전환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재무제표 승인을 받은 후 박상영 전략부문장은 “금년은 800억원 매출과 100억원 영업이익을 목표로 지난해 보다 2.4배 이상의 성장을 이루겠으며, 장기적인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양적 성장과 질적성장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