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가
종근당(대표 김영주)과 함께 JAK1/2 억제제 계열의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의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종합병원은 한국 릴리와 종근당이 함께, 의원은 종근당이
올루미언트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올루미언트는 JAK1/2 억제제 계열 중등증 내지 중증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다.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제로 주사에 거부감을 보이는 환자와 병원을 자주 방문하기 힘든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약제다.
류마티스관절염이 평생 관리하는 질병이라는 점에서 올루미언트는 우수한 효과와 투약 편의성을 무기로 치료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 지난해 11월부터 건강보험 적용도 받고 있다.
폴 헨리 휴버스 한국릴리 사장은 “종근당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 며 “이번 협약이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영역에서 올루미언트가
두각을 나타내는 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앞선 경험을 토대로 보다 많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이 올루미언트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영업 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