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는 학마을봉사회(회장 마재숙 교수)는 22일 소아과 의국에서 만성신부전으로 신장이식을 받은 우모씨(남 38)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 11명에게 성금 900만원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마재숙 회장은 이날 성금을 전달하면서 “여러분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어주려는 신규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전하고 “성금은 학마을 회원들이 매월 내는 회비로 마련되며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싶은 작은 정성이다”며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했다.
학마을봉사회는 3월 들어 인턴 46명, 전공의 5명 등 신규회원이 105명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전남대학교 교직원들도 활동소식을 접하고 학마을봉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꾸준히 가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학마을봉사회는 오는 30일 5동1층 강당에서 제 4회 정기 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