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13일 9시부터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초연결사회에서의 인간중심교육’을 대주제로 아산 아카데미 심포지엄(AAS 2019)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오후 5시까지 이어 진다.
심포지엄에는 병원·기업·대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교육 및 인사 관계자와 의료인, 병원 행정가 등 총 1,000여 명이 참석해 교육의 현 주소를 점검하고 ‘초연결사회에서의 인간중심교육’을 대주제로 최신 지견을 활발히 공유한다.
이상도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서울아산병원은 개원 당시부터 교육을 진료, 연구 못지않게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면서 “뛰어난 한 명의 의료진이 살릴 수 있는 환자 수는 한계가 있지만, 그 뛰어난 의료진의 지식을 여러 사람에게 전수하면 수많은 사람을 질병으로부터 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제 서울아산병원은 30년을 넘어,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30년을 준비하고자 한다. 첨단 기술의 발달로 미래 교육의 모습은 크게 달라지겠지만, 내가 가진 지식을 나누어 다른 사람을 성장시키고 변화를 이끌어 내는 교육의 본질은 그대로일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