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광고가 활기를 띄면서 병원홍보의 첨병에 나서고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다이어트 사이트의 순위를 조사한 결과 한의원이 성형외과 보다 순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전문 컨설팅회사 플러스클리닉(www.plusclinic.com)은 27일 ‘다이어트 전문사이트 변화동향’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플러스클리닉은 인터넷 순위 사이트 랭키닷컴의 자료를 근거로 6개월간 다이어트 전문 홈페이지의 순위변동과 방문자수 및 페이지뷰를 분석했다.
그 결과 22일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사이트는 생생한의원(백비클럽)으로 다이어트 사이트 중 1위, 전체사이트로는 1,082위를 기록했다.
플러스클리닉 관계자는 “하루 방문자수 2만1579명, 하루 페이지뷰 11만7864뷰를 기록했는데 이는 성형외과 1위 사이트에 비해 방문자수에서는 2.35배, 페이지뷰에서는 2.62배 높은 수치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칼로리사전, 365MC비만클리닉, 킴스코, 엔젤다이어트, 마리프랑스, 시크릿슬림, 오락닷컴, 운산한의원, 최승한의원 등이 10위안에 들었다.
이를 6개월 전인 2005년 9월28일과 비교해보면 굿다이어트, 기린한방병원, 엔바디, 이브다이어트가 10위안에서 벗어났고 365MC비만클리닉, 오락닷컴, 운산한의원, 최승한의원이 새로이 10위안에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다이어트 사이트에 병원사이트가 5개를 차지해 병원이 가진 전문성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한 사이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플러스클리닉은 “한의원 사이트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운산한의원과 댄스다이어트로 유명한 최승 원장의 한의원이 순위내 새롭게 진입했으며 의원계통으로는 최초로 365MC비만클리닉이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 의원 계통의 비만클리닉의 저변 확대가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추정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10위 내에 든 다이어트 사이트의 전체순위 평균은 3973등으로 2005년 9월28일에 비해 260등이 늘어나 전체적으로 순위가 다소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일평균 방문자수의 평균도 1107명, 일평균 페이지뷰의 평균도 9160뷰나 줄어들었다.
플러스클리닉 이가영 대리는 “다이어트 사이트는 의료부문의 사이트 중 비뇨기과 다음으로 1위 사이트의 순위가 높으며 사이트의 특성으로 인해 인터넷을 통한 정보전달의 중요성이 크므로 홈페이지에 더욱 투자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이어트 사이트 순위현황]
(단위 : 위, 명, 뷰)
순위
사이트 명
전체순위
분야
점유율
일 평균
방문자수 수
일 평균
페이지 뷰
1
생생한의원-백비클럽
1082
25.07
2만1579
11만7864
2
칼로리사전
1606
16.39
1만234
19만5018
3
365MC비만클리닉
2762
8.6
7745
3만4261
4
(주)킴스코
3359
6.75
6295
2만7094
5
엔젤다이어트
3980
5.42
3727
3만3964
6
마리프랑스
4462
4.68
4372
1만9287
7
시크릿슬림
4562
4.56
4481
1만1018
8
오락닷컴
5093
3.94
3166
2만151
9
운산한의원 다이어트
6403
2.85
1970
1만2310
10
최승한방다이어트
6418
2.83
1903
1만4271
소계
3973
8.109
6547
4만8524
* 자료 : 랭키닷컴(2006.3.22)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