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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진료비 전자청구심사시스템 일본 진출

심평원, 전자정부 IT기술 해외 직접진출 첫 사례 기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의 진료비전자청구심사시스템이 전자정부 IT기술해외진출 첫 사례로 일본에 진출한다.
     
심평원은 29일 “이번 전자청구심사시스템이 해외에 진출하는 것은 우리나라 전자정부의 해외직접진출 첫 사례이고, 우리나라가 IT강국임을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청구심사시스템은 심사평가원이 전국 7만여 병․의원, 약국과 보건기관으로부터 청구되는 진료비(약제비)를 심사처리하는 국내 유일의 전자정보시스템으로서 보건복지부 등 범정부적 뒷받침에 따라 구축된 것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전자청구심사시스템의 해외 진출은 전자정부의 해외진출지원 로드맵에 적극 기여하고 보건의료분야에 발전된 IT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전자정부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으로서, 세계의 의료정보화를 선도하는 일본에 진출해 국위의 선양은 물론 국가이익에도 기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최근 일본에서는 높은 심사수수료 부담을 덜고 심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심사기구의 다원화와 민영화관련 입법조치가 완료돼 일본 아이치현치과의사회가 전자청구심사시스템을 MEDION사에 발주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최근 의료정보화 개혁을 추진 중에 있고 한국의 EDI정책을 벤치마킹해 일본의 정보통신정책에 도입키 위해 설문조사와 현장  방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진료비 전자청구심사시스템도입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심평원은 이번 진료비 전자청구심사시스템 해외진출로 *국위의 선양 및 국가이익 증대 *컨설팅비용으로 총 10.8억원 획득 *우리기업의 해외진출로 수출증대 *향후 동남아 등 제3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심평원 직원의 자질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잇다.
 
이와 함께 심평원은 DW-CRM, EMR,   Full-PACS, HIS(Hospital Information System)등에 대해서도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과 동반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의료정보화분야의 세계진출로 의료정보화를 국제경쟁력 있는 신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