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착수하는 본격적인 한미 FTA 협상을 앞두고 제약협회는 FTA 협상에 업무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국제약협회는 3일 임직원 월례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미 FTA 및 정부 약가정책 대응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제약협회는 한-미 FTA와 관련, 오는 10일 호주 FTA 전문가인 토마스 폰세(Thomas Faunce) 박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해 호주의 대미 FTA 전략을 벤치마킹 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포지티브 시스템 도입 방향을 주시, 제약업계 의견을 수렴한 최종적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며, 올해말로 일몰기한이 도래하는 조세특례제한법에 대한 기초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문경태 부회장 주재로 열려 임직원 각자가 자신의 직무수행 과제를 발표, 개선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약협회는 앞으로 매월 간담회를 갖고 임직원 각자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부서간 협력체계를 단단히 하여 대 회원사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8~29일에는 임직원 연찬회를 개최하여 협회의 직제 및 직무분석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전직원 금연운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