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할랄 국가인 아랍에미리트와 인도네시아에서 나보타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나보타는 두 나라에서 미간주름에 사용이 허가됐다.
대웅제약은 2020년 상반기 아랍에미리트와 인도네시아에서 나보타를 발매할 예정이다. 나보타의 아랍에미리트 판매는 현지 파트너사 ‘댄시스(Dansys)’가 맡는다. 댄시스는 중동지역에 탄탄한 판매망을 보유한 에스테틱 전문회사다. 10년 이상 피부미용 분야에 특화된 사업 경험을 가지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아랍에미리트는 중동의 허브국가로 다른 지역으로 진출시 교두보 역할이
가능하고, 인도네시아는 인구 대국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2020년에는 파머징
마켓 등 글로벌 시장에서 나보타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보타는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전 세계 50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약 80개국에서 판매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