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김성구)은 지난 5일 개원 32주년 기념 ‘사랑의 헌혈행사’를 가졌다.병원 관계자는 “인간사랑, 환자사랑을 실천하는 순천향 정신의 구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헌혈행사에는 많은 교직원들이 참여해 사랑을 실천했다”고 전했다.적십자사 중앙혈액원에서 나온 헌혈팀은 임상교육관 지하 CEO강의실에 간이침대를 설치하고 아침 8시 30분부터 헌혈을 시작해 오후 4시 30분까지 접수를 받았다.행사장에는 하루종일 교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상담과정에서 빈혈이나 최근 이를 뽑거나 약물 복용 등의 사유로 헌혈을 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은 직원들은 아쉬운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한편 병원은 앞으로 매년 2회씩 정기 헌혈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