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신언항, www.hira.or.kr )은 지난 5일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 3층 회의실에서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주모 어린이(12)에게 500만원의 치료비와 1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하고 쾌유를 빌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심평원이 실시하고 있는 ‘With-U 함께해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주양은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2003년 7월부터 치료중이며 2004년 2월에는 제대혈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실패했었다.
이날 성금 전달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언항 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득린 회장, 서울대어린이병원 황용상 병원장과 관련 단체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신원장은 인사말에서 “국가의 손이 미치지 못한 불우한 이웃은 민간부분이 돕는 시스템이 갖춰져야 진정한 선진국”이라면서 심평원이 벌이고 있는’With-U 함께해요’ 캠페인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성금 전달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심평원이 벌이고 있는’With-U․함께해요’ 캠페인은 이번이 8회째로 지금까지 11명의 소아암 환우 가족에게 66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