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PCSK9 억제제
레파타(성분명:에볼로쿠맙)가 내년 1월1일자로 건강보험 급여범위가 확대된다고 30일 밝혔다.
레파타는 앞선 치료로 조절되지 않은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초고위험군과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군에 대해 급여를 적용 받는다. 구체적으로 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병용 투여로 반응이 불충분한 경우, 추가 투여 시 급여가 적용된다.
이번 급여 확대는 FOURIER연구(3상, 이중맹검, 무작위, 다기관)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연구에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병력 환자 2만7564명이 참여했다. 레파타 투여군(레파타+스타틴)은 위약 투여군(위약+스타틴) 대비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위험이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RUTHERFORD-2 연구(3상, 이중맹검,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다기관)에서는 이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조절 효과가 확인됐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이번 급여확대는 심혈관질환 재발 고위험군의 치료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심근경색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 혜택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