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정성수)는 봄철 황사로 인해 발생되는 호흡기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황사마스크 배부와 함께 캠페인을 실시한다.
서울지역본부는 12일 동대문운동장, 영등포역 앞 광장에서 황사 대비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황사마스크 3000개를 배부한다.
황사에는 흙먼지 외에 중금속과 같은 유해 물질까지 동반하고 있어 후두염,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결막염, 피부염 등을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일반 마스크와는 달리 황사먼지 속에 있는 중금속이나 화학먼지를 걸러낼 수 있도록 세부 규격을 적용했다.
황사마스크 배부대상은 면역력이 약하고 호흡기질환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이며, 공단은 이번 황사마스크 배부 등 캠페인을 통해 황사로 인한 호흡기 등 관련 질병의 예방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