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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약사회, 이번 주부터 공적마스크 차등 공급

집단 감염 확산되는 수도권에 300매로 확대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이하 약사회)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수도권으로 확산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협의를 거쳐 공적마스크 물량이 지역별로 차등 공급된다고 20일 밝혔다.

약사회 측은 “소규모 집단 감염이 확산되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약국에는 평일 기준 300매가 공급되며 확진자가 적고 약국 내 평균 재고량이 40매 이상으로 파악되는 전남과 전북 지역은 200매로 축소된다”며 “공적마스크가 지자체 등으로 다량 공급되고 약국 재고가 40매 이상인 대구와 경북 지역도 200매로 축소되며 이외 다른 지역 약국(부산,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남, 충북, 경남, 제주)은 250매로 이전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계획은 코로나19 확산 추세 및 마스크 재고율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개별 약국별 재고율도 면밀히 검토해 공급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협의와 조정이 있을 계획이다”라며 “17일에 공적판매처와 가진 ‘소분재포장 약국 공급 회의’에서 유통사는 유통단계에서 2매 소분 재포장해 약국에 공급하고 3매와 5매 공적마스크는 직원이 많은 중대형약국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광민 정책기획실장은 “식약처가 마스크 제조사에 KF80으로 생산 전환을 유도하면서 2매 포장으로 생산하게 함으로 1매 및 2매 제품이 공급되면 한시적으로 허용되는 2매 소분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된다”며 “2매 소분 문제와 관련해 약사회와 식약처는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적판매처로 지정된 유통사 ‘지오영’과 ‘백제약품’은 작업공간 확보를 마치고 소분재포장 시뮬레이션을 통해 소분재포장 가능 물량을 점검했으며 지원 인력 규모에 따라 본격적으로 약국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