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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완치자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출범

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 자원봉사단 12일 발대식 가져


암이 발병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암을 이겨낸 사람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출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문 한의사와 양방 암 전문의들이 협진 하는 통합암센터를 개설한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은 13일 병원 4층 강당에서 암 완치자 120명으로 구성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통합 암센터 자원봉사단(치료코디네이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폐암 말기를 극복한 배강수 단장과 김효선 교수(부단장)를 비롯, 동서 신의학병원 유명철 원장 등 관계자 120명이 참석했으며 봉사단 선서와 위촉패 전달식 순서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이 자리에서 다시 얻게 된 생명의 기적 같은 은혜를 병상에서 투병중인 말기 암환자를 위해 사랑과 헌신으로 나눌 것임을 결의했다.
 
이들은 또 힘든 투병 속에서 조금씩 모은 3억원을 동서신의학병원 통합암센터에 기탁했다.
 
한편 통합암센터 자원봉사단은 오는 6월, 완치자 100여명을 중심으로 금강산 등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금강산 등정을 통해 병마와 싸우는 이웃에게 봉사한다는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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