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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독일머크, HDL 상승제 ‘니아스파노’ 소개

제 5차 APSAVD 심포지움서 임상결과 발표

독일 머크사의 한국 지사인 머크주식회사(대표 베른트 레크만박사)는 제5차 아시아 태평양 동맥경화 지질학회 (APSAVD/Asian Pacific Society of Atherosclerosis and Vascular Disease)기간 중 13일 제주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Therapeutic Inovation in Atherogenic Dyslipidemia’를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건국대병원 박위현 교수, 성균관대 신현호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한 이번 심포지움에는 파리 피티에-살페트리에르 병원 국립건강 의학연구소(ISERIM )소장인 존 채프먼 교수가 ’LDL-C 저하를 넘어: 이상지질혈증 관리의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기존 LCD-C 치료의 한계점을 지적하고 이를 보완할수 있는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igh-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HDL-C) 상승 요법에 대해 소개했으며, 서울대학교의 김상현 교수가 ’이상 지질혈증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발표했다.
 
HDL-C 상승요법은 HDL-C의 혈장수치가 낮을수록  관상동맥심장질환(coronary heart disease, CHD)의 발생이 상승한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니코틴산(nicotinic acid)을 투여해HDL-C를 높여주어Lipid profile을 개선하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스타틴과 병용시 죽상 동맥경화증을 퇴행시켜준다는 사실이 이미 임상을 통해 입증됐다.
 
김상현교수는 HDL-C의 유의적인 상승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약물제 (pharmacological agent) 중 가장 강력한 효과를 지닌 니코틴산(nicotinic acid)의 치료와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니코틴산(nicotinic acid) 은 LDL-C (15%까지) 및 중성지방(35%까지) 저하를 유발하며, 혈장 LDL의 유전적 변형이자 CHD의 위험 표지자인 지질단백(a)의 뚜렷한 감소를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난 유일한 치료제이다.
 
 
 
니코틴산(nicotinic acid) 의 통상적인 권장량 투여시 HDL-C를 35%까지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머크 주식회사 의약사업부의 브제신스키 이사는“ 머크에서 출시한 니아스파노TM는 니코틴산(nicotinic acid) 성분으로, HDL-C 높여주고 LDL-C, TG, Lp(a)를 줄여주는 Lipid profile 개선효과가 우수하여 심혈관질환의 Risk를 감소시켜줄 뿐만 아니라 기존 Nicotinic acid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간독성과 홍조(flushing)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CHD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으며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제가 될 것이다“ 라고  전망했다.
 
니아스파노는 작년 10월에 국내에 소개되어 현재 서울대학교 분당병원을 비롯하여 많은 종합병원에서 투약 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