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새 사업연도(06.4~07.3) 17기를 시작하며 경영방침 및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한국콜마는 올 17기 경영방침으로 100년 콜마의 기반구축을 위한 2기로서, 본격적인 도약을 위해 도전(challenge)하는 한해로 삼는다고 발표했다.
경영목표로는 지난 회계연도 매출을 700억원(전년기 대비 16% 증가)으로 예상하고, 이보다 25% 성장한 880억원을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화장품사업에서 기능성화장품 등 프리미엄급 화장품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 부가가치를 높인 것과, 제약사업에서 피부전문의약품과 제네릭의약품이 선전하고 있는 것 등이 반영되어 700억원의 매출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제약사업이 괄목할만하게 성장함으로써 수익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06년4월~07년3월)는 프리미엄급 화장품의 공략 강화와 시장 저변확대에 중점을 두어 시장을 리드한다는 계획이며, 제약사업의 기반구축을 바탕으로 성장속도를 가속화함으로써 매출과 수익을 함께 높여가는 본격적인 한해가 될 것임을 밝혔다.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올해 880억원 목표달성 뿐만 아니라, 조만간 1천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하는 기업대열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강하게 했다.
강희종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