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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박애상 수상자에 백성길 백성병원장

“어려운 지역사회에 참다운 인술 펼쳐”

제14회 중외박애상 수상자로 백성길(白成吉) 백성병원장이 선정됐다.
 
백성길 백성병원장은 1967년 가톨릭의대 졸업후 생명을 지키는 박애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평생을 환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돌보는 일에 헌신해 왔다.
 
특히 백원장은 1992년 수원시 팔달구에 백성의원을 개원한 이래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병원상 구현을 위해 한결같이 노력해왔으며, 2003년에는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에 ‘의료법인 백성의료재단 안중백병원’을 개원하는 등 대도시에 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치료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또한 2004년 인도네시아 지진해일 사태를 맞아 경기도병원회와 함께 긴급 의료봉사단을 지원하여 남아시아인의 생명을 지키며 나눔의 정신으로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수원-화성지역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으며, 노후한 관내 경로시설에 시설보수비 등을 지원하고 분기별로 지체장애인 시설 등을 찾아가 사랑을 나누는 일에도 앞장서왔다.
 
  
중외박애상은 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박애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의료인을 매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1993년 제정된 이래 현재까지 26명의 수상자를 배출, 국민과 환자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얻는 병원상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계 관계자들에게 큰 격려와 위안이 되고 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6시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강희종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