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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사보험시대 “병원-보험사간 협력모색”

KPPO, 19일 정기총회 및 출범식 갖고 본격 활동 돌입

지난 19일 출범한 민간의료보험협의체(KPPO)가 병원과 보험사의 의견을 조율하고 완충작용을 하는 단체로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이날 김철수 KPPO 운영위원장(병협 부회장)은 “KPPO 운영위원회는 업무 조정 분과위원회와 표준화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병원과 보험사 간 공정한 의견수렴과 해결방안을 도출한다”고 설명했다.
 
업무 조정 분과위원회는 수가 및 심사 소위원회, 공정거래 심의 소위원회, 신상품 개발 소위원회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표준화 분과 위원회는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 소위원회, 시스템 표준화 소위원회, 서비스 표준화 소위원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철수 운영위원장은 “효율적 업무처리, 향상된 고객서비스, 최적화된 프로세스 등으로 병원과 보험사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모델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용난 KPPO 운영위원회 간사는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의료기관과 보험사의 신뢰구축과 업무 효율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 구축이 선결과제”라고 전하고 “표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민간의료보험 관련절차의 간소화 및 자동화를 통해 환자, 의료기관, 보험사 모두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KPPO는 민간의보 관련 병원과 보험사간 가교역할 등을 담당하기 위해 발족됐으며  주요 대학병원을 비롯한 전국 288개 병원이 가입하고 있다.
 
이 협의체는 민간의료보험의 업무처리 절차를 효율화하고 이 과정에서 병원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는데 뜻을 두고 설립됐다.
 
협의체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병원들은 민간의료보험의 제도화를 대세로 인식해 병원계 의사를 대변하는 협의체(구심체)의 필요성에 동감하고 있다”고 전하고 “협의체를 통해 민간의보 시장에 대응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수립하고 보험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보험관련 업무를 표준화, 체계화해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