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의약품바코드’ 적법표시 실태조사 돌입

복지부-진흥원, 600~1200샘플 대상 공동진행

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의약품바코드 등록’ 및 ‘사용실태조사’를 위해 대형약국 및 대형 유통업체를 방문, 유통되고 있는 의약품에 대한 표본 추출조사에 들어갔다.
 
복지부는 “현재 의약품바코드 표시가 의무화 됐다고는 하나 실제 미부착, 미등록, 미인식 바코드가 유통되고 있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하고 “이에 바코드 관련, 업체 애로사항 발굴 및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바코드 정보의 신뢰성과 정보 활용성 제고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사는 4월24일부터 5월 20일까지 현지 실태조사(표본조사)와 설문지 조사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현지 실태조사에서는 *바코드 표시대상 의약품의 바코드 표시여부 및 적법성 *바코드 DB정보의 오류 파악 등을 조사하며, 대형약국 및 유통업체를 현지방문 해 600개에서 1200개 정도의 의약품을 무작위 추출해 검사한다.
 
설문지 조사는 현재 진흥원에 등록된 제약업체 403개소와 의약품 유통업체(한국의약품도매협회 회원) 817개소를 대상으로 *의약품바코드제 애로사항 파악 및 활용여부 *제품정보보고서의 보고내용의 적정성(허가코드와 연계해 간소화) *생산·수입실적, 공급·구매내역, 사용실적 보고서 바코드 활용 가능성 등을 조사하게 된다.
 
복지부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현재 제약협회와 의약품도매협회 등 관련단체에 협조요청을 해 놓은 상태”라며 “조사 결과는 향후 의약품바코드제도 개선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