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올해 중점사업을 ‘병원 산업 세계화 기반 구축’으로 정하고 관련제도 개선과 법개정 정비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21일 병원신문 창간 20주년 행사 및 2005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06년도 예산으로 54억8891만500원을 결정했다.
이번 예산은 전년도 대비 14억4643만2970원이 증액된 것으로 이는 신규 사업인 진료비 청구시스템 사업수입 9억5561만7000원 등이 더해진 결과다.
특히 2006년도 IHF 총회 유치사업 특별예산으로 4억원을, 병원신임평가센터 예산으로는 22억4412만600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와 함께 병협은 2006년도를 병원산업 세계화 기반 구축의 해로 정하고 *병원산업 활성화 대책 마련 *의약분업 제도 개선 *병원 관련 정책 연구 활성화 *의료기관 세제 인하 *의료관련 법령 개정 정비 *제22차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 개최 *병원계 및 언론 합동 정책토론회 개최 등의 중점추진 사업도 정했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 결정 사항들은 내달 11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14회 중외박애상 및 중외언론인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는데 중외박애상은 백성길 경기도병원회장이, 중외언론인상은 황세희 중앙일보 기자와 김완배 병원신문 편집국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