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용각산쿨’이 21일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8회 한경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마케팅전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용각산쿨은 지난 2002년 출시된 이래 복숭아향과 민트향 등 제품을 다양화하면서 황사와 스승의 날 등을 맞아 차별화된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을 펼치며 기존 제품 용각산과의 차별화에 성공, 꾸준히 인지도를 넓혀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용각산쿨’은 1967년 생산된 이래 국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대표적인 순수생약성분의 진해거담제(기침가래약)인 ‘용각산’의 제형과 포장을 새롭게 하고 약효를 강화해 2002년 출시한 제품이다
2005년 말에는 민트향의 제품을 추가로 출시함으로써 현재는 복숭아향과 민트향 등 2종으로 선보이고 있다.
용각산쿨은 가래, 기침, 목 염증, 목쉼, 목 불쾌감 등에 효과가 있다. 1회용 스틱 포장으로 돼있어 휴대가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과립형이라 물 없이 복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멘톨과 아선약 성분을 함유하여 복용 직 후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이 든다.
용각산쿨은 기존 용각산과 더불어 진해거담제 전체 시장의 2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리딩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용각산의 소비자 인지율은 89%에 이를 만큼 소비자 충성도와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보령제약은 대중매체를 통한 인지도 확산과 더불어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젊은 층들을 대상으로 신규 시장 개척에 주력한다. 환경오염, 스트레스, 흡연 등으로 인한 가벼운 호흡기 증상을 해소한다는 컨셉으로 젊은 층들을 대상으로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황사 시즌을 맞아 ‘황사상비군’ 프로모션을 통해 황사로부터 목을 보호해준다는 마케팅을 전개하고, 스승의 날을 맞이해서는 서울 시내 중고등학교에서 목을 많이 사용하는 선생님들에게 용각산쿨 제품을 알리는 ‘선생님 사랑 감사합니다’라는 캠페인도 펼친 바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