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은 개원 2주년을 맞아 지난 3일 오후 5시 지하 대강당에서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
병원 관계자는 4일 “많은 환자와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된 이번 기념 음악회는 광주시립교향악단(지휘·임흥규 교수·광주대학교 겸임교수)의 연주를 통해 환자와 직원들에게 많은 감동을 줬다”고 전했다.
이날 연주된 곡은 조두남의 ‘산촌’,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등 귀에 익숙한 음악들이며 또한 광주시립교향악단의 테너 정기주, 소프라노 서영선, 플룻 이현경과 광주시향이 함께 연주를 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환자는 “몸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병원에서 음악회를 열어준 데 감사 드린다”고 즐거워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