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CMC 반포타운’ 내후년에 의료판도 바꾼다

8일 현대건설과 신축공사 계약 체결

서울 서초구에 건립 중인 ‘CMC 반포타운’이 2008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현대건설과 신축공사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감으로써 의료계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은 8일 센트럴시티 메리어트호텔에서 현대건설과 가톨릭대학교 새병원 및 성의회관에 대한 신축공사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발주하고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가톨릭대학교 새병원은 오는 2008년 10월에 준공 예정으로, 총 2000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지상 20층 지하 6층, 5만4000평의 1200병상 규모로 강남성모병원 단지 내 건립된다.
 
가톨릭대학병원 관계자는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암센터 등 특성화된 의료센터들을 중심으로 현재 구축된 가톨릭교회의 의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새병원보다 한 해 먼저 준공 예정인 성의회관은 동 부지 내에 지상 14층 지하 2층, 연면적 8500평 규모로 건립되며 학생회관 및 도서관, 의생명공학 연구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정식계약에 앞서 가톨릭중앙의료원과 현대건설은 가계약 체결을 통해 원만한 공사수행을 위한 검토와 협의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한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의과대학 옆에 세워지는 가톨릭대학교 새병원의 터파기 공사는 현재 81%정도 완료됐으며 새병원과 가톨릭의과학연구원 사이의 지하 공동구 공사는 90%이상 진행된 상태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