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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제8회 감염병 연구포럼 개최

코로나19 완전 극복 위한 범정부 차원의 투자·지원 방향 논의
포스트 코로나 대비 국가 감염병 연구 대응 전략 소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5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비 감염병 R&D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제8회 감염병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감염병연구포럼은 범부처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및 국립감염병연구소가 주관했다.

이번 포럼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 백경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등 주요 감염병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현장 참여 및 비대면(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참석했다.

이번 감염병연구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대비 감염병 R&D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코로나19 완전극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백신·치료제 개발현황 및 연구자원 확보 등 국가차원의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R&D 발전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1부 행사 기조강연에서는 ‘코로나19 완전극복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투자·지원’을 주제로 ‘코로나19 판데믹의 현황과 대책’(국립암센터 기모란 교수), ‘코로나19 이후 감염병 연구패러다임 변화’(고려대학교 박만성 교수), ‘코로나19 범정부 백신·치료제 개발현황 및 미래전망’(국립감염병연구소 장희창 소장)을 발표된다.

2부 주제강연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대비 국가 감염병 연구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국립감염병연구소의 기본계획 및 국가 R&D 추진전략’(국립감염병연구소 감염병연구기획총괄과 이정민 과장),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및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의 설립 및 지원계획’(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김성순 센터장), ‘신종감염병 현장대응을 위한 사업추진 및 방향’(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 이주실 단장), ‘백신 자급화 및 국산화 사업추진 및 방향’(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성백린 단장) 등에 대해 발표된다.

이후 3부 패널토론에서는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관련 쟁점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진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변이 바이러스 등 장기화 및 재확산의 위험요소가 있어, 장기적으로 신변종 감염병에 대비할 수 있는 국가차원의 연구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국산 치료제·백신 개발 ’끝까지 지원‘을 목표로 범정부적 역량을 함께 모으겠다”고 밝혔다.

국립감염병연구소 장희창 소장은 “국립감염병연구소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국가차원의 감염병 R&D 컨트롤타워로서, 신종감염병 및 변이바이러스에 가장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신속개발 플랫폼 개발을 위한 한-미 연구소 간의 국제공조 및 임상시험지원을 위한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국가병원체자원은행 등 인프라 구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장 소장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모아 앞으로 관계부처 간 실무 논의를 통해 제3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안)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