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심병원 화상환자후원회는 18세 미만의 어린이 화상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료 및 수술을 지원한다.
이번 무료지원은 화상환자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자선행사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으로 실시되며 18세 미만의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17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지원자 중에서 1차 무료 진료를 대상자 50명을 선정해 19일까지 한강성심병원 화상미용성형센터에서 1차 무료 진료를 실시한 후 의료적 평가와 심리사회적 평가를 거쳐 수술지원 대상자를 선정, 올해 연말까지 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성형외과학회가 제정한 6월 성형봉사의 달을 맞아 1차 무료 진료차 내원한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성형외과 장영철 교수의 ‘소아화상 예방과 치료 및 반흔 구축의 처치’에 대한 건강강좌도 실시된다.
한편 한강성심병원 화상환자후원회에서는 지난 1986년 화상센터 개원 이후 꾸준히 화상환자 진료 후원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2차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 화상환자 40명에 대해 무료 진료 및 수술을 실시한 바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