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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렉산 “항암제 임상1상 마무리 단계”

지분인수 퓨처시스템 6월에 사명 변경

미국에 본사가 있는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렉산 파마슈티칼스(대표 안창호)는 현재 개발 중인 항암제(RX-0201)의 임상1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렉산 파마슈티칼스측은 항암제의 임상1상과 관련, 임상2상에서 사용할 적정 용량을 정하는데 주 목적이 있으며, RX-0201에 대한 임상1상에서 ‘용량제한독성’(Dose Limiting Toxicity, DLT)에 이미 도달한 만큼 금년중 임상2상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량제한 독성이란 개발 중인 약품의 최대 독성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통 임 상1상의 최대 독성용량에서 어떤 종류의 부작용이 있는 지 파악되면 임상2상에서 사용될 약물의 용량이 정해진다는 것.
 
렉산 파마슈티칼스는 지난해 항암제(RX-0201)에 대해 미국 FDA로 부터 위암, 난소암, 췌 장암, 교모세포증(뇌암의 일종), 신장암 등 5개 질환에 대해 희귀의약품 자격을 받아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렉산 파마슈티칼스는 최근 코스닥 상장기업인 퓨쳐시스템의 지분 28%를 인수했으며, 오는 6월7일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바꾸고 보안과 바이오신약 두 사업부 체제로 조직을 정비할 예정이다.
 
렉산 파마슈티칼스는 미국 나스닥 장외시장(OTCBB)에 상장되어 있으며, 오는 9월에는 아메리카증권거래소(AMEX)에도 정식 상장할 계획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