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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올해 적정성 평가대상으로 ‘뇌졸중’ 선정

심평원, 사망원인 2위 뇌졸중에 대한 의료의 질 평가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006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신규 대상으로 뇌졸중(중풍)을 선정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10일 “이번 평가 대상 선정은 중앙평가위원회(위원장 조범구)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의 주요 목적은 *의료기관에게 자율적 개선 활동 유도 *국민에게 의료이용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뇌졸중의 부적절한 합병증 및 사망 예방 등이다.
 
뇌졸중은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주요 위험 요인인 고혈압, 당뇨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뇌졸중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암 다음으로 많은 사망원인 2위로 알려져 있다.
 
심평원은 “뇌졸중은 사망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의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등 질병의 위험도가 매우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2006년도 급여 적정성 평가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심평원은 평가대상 선정과 관련해 2003년도 진료 실태를 분석한 결과, 뇌졸중과 관련 있는 검사시행 및 약제 투여율 등에서 의료기관 간 편차가 크며, 사망률과 입원일수도 요양기관종별간 차이가 큰 것으로 분석했다.
 
심평원은 지난해 뇌졸중 상병으로 입원한 건을 대상으로 환자의 의료이용 및 의료기관의 진료실태를 분석하고, 또한 의료기관별로는 임상자료를 통해 의료의 질 평가 등을 실시 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대상기관․조사시기, 추진일정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