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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발기부전 전문약 암시 대중광고 처분의뢰

제약협 광고심의위, 전문약 암시로 행정처분 요청

한국릴리가 최근 일간지에 게재한 ‘발기부전 캠페인’ 광고와 관련, 행정처분을 당할 것으로 보인다.
 
제약협회는 지난 9일 의약품광고사전심의위원회(위원장 진영태)를 열고 일간지 1면 하단에 게재된 ‘성공부부 캠페인’ 광고가 전문약을 암시하는 내용이 포함 됐다고 보고 식약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키로 결정했다.
 
한국릴리측이 광고한 내용은 캠페인 홍보대사로 임명된 홍서범·조갑경 부부가 등장해 “발기부전은 치료될 수 있다. 고민하지 말고 의사와 상담하라”고 권유하고 있다.
 
제약협회측은 이 캠페인 광고 내용이 전문약을 암시하고 있어 전문약과 관련된 대중광고를 할수 없어 행정처분 의뢰가 불가피 하다는 지적이다.
 
식약청측은 제약협회의 의약품 사전광고심의위원회에서 행정처분 의뢰가 결정된 만큼 행정처분이 불가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한국릴리측은 억울하지만 최대한 캠페인 광고의 긍정적인 취지를 해명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