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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6월 학술활동 펼치는 학회·병원·의사회, 하이브리드 지속

대한골대사학회, 골절 예방 2025 로드맵 정책 토론회 개최
아주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 개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회를 비롯한 병원, 의사회까지 학술활동 전개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특히 백신 접종의 영향 탓인지 지난 5월에 비해 대면과 하이브리드로 행사를 진행하는 곳이 눈에 띄게 늘었다.

대한골대사학회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제33차 춘계학술대회와 SSBH 2021(The 9th Seoul Symposium on Bone Health)를 개최한다.


골대사 관련 임상지침 업데이트 내용, 최근 바이오마커 개발 현황, 희귀 골 질환, 골다공증 약물 등에 대한 심포지엄이 마련됐으며, 특히 첫째 날 ‘대한민국 골절 예방 2025 로드맵 정책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학회에 따르면, 이번 정책토론회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는 노인 골절 예방 정책 로드맵의 수립 방향을 공유하고, 정부, 국회, 언론 관계자와 초고령사회 골다공증 관리 및 골절 예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계획이다.

주제 발표로는 ▲노인 골절 문제와 대책 마련의 시급성: 우리나라 골다공증 및 골절 유병률, 질환 인식 현황(대한골대사학회 역학이사 김하영 교수) ▲골절 예방을 위한 골다공증 치료 환경 개선 방향: 중단 없는 지속치료를 위한 보험급여현황 및 개선 과제(대한골대사학회 총무이사 이영균 교수) ▲골절 환자의 재골절 현황 및 문제점: 전주기적 골다공증 골절 예방 관리체계 수립 필요성(대한골대사학회 FLS 연구이사 하용찬 교수) ▲‘대한민국 노인 골절 예방 2025 로드맵’ 수립: 초고령사회 골다공증 골절 극복을 위한 통합적 정책 제시(대한골대사학회 이사장 김덕윤 교수) 등이 있다.


아울러 국회 보건복지위 여야 관계자(김민석 의원실, 이종성 의원실)와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관계자 등이 참여해 골다공증 골절 대응을 위한 제언을 논하는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대한골대사학회 강무일 회장과 김덕윤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학술대회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난 몇 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심포지엄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보다 생생하고 편리한 온라인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 및 보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암학회는 오는 17일에서 18일 양일간 제47차 학술대회 및 제7차 국제암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학회는 소아암에 대한 정밀의학 및 면역요법을 비롯해 차세대 암 면역요법, 양성자 치료, 코로나19와 암의 관계, 자궁내막암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을 꾸렸다.

특히 국가암데이터 정보 공유에 대한 암관련학회협의체 심포지엄이 마련됐다. 주제 발표로는 ▲K-Cancer 통합 빅데이터 구축 방안과 전략(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방영식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 ▲암빅데이터 활용 인프라 구축 사업 현황(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최귀선 교수) ▲암검진 데이터 현황 및 활용(국민건강보험공단 김동욱 건강서비스센터장) ▲암유전체 및 임상 데이터 공개 및 공유(고려의대 종양내과 박경화 교수) 등이 있다.

한편 암학회뿐만 아니라 대한소화기암학회(11일), 대한간암학회(18일), 대한폐암학회(25일)도 6월에 학술대회를 진행한다.

병원과 의사회들도 학술대회, 심포지엄, 연수교육 등을 개최한다.


아주대병원은 12일 온·오프라인으로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에는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송관흡 전임의·곽동욱 교수, 소아청소년과 이장훈·박문성 교수 등이 나서서 센터를 소개하고 강의한다.

지난 2월 10일 아주대병원 본관 4층에 새롭게 문을 연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최근 고령 임산부, 다둥이맘 및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는 여성의 임신·출산이 증가함에 따라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 있는 고위험 산모의 임신 경과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태아 기형 등의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난 신생아가 최대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주대병원 양정인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새롭게 마련된 본원의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동영상으로 소개하고, 전원된 산모의 케이스와 본원에서 출생한 극소체중아들의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임신성 고혈압 질환 및 태아발육지연 산모의 적절한 전원 시점에 대한 강의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그밖에도, 세브란스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16일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세미나를 연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18일 ‘비대면 시대, 디지털 정신의학의 비전’이라는 주제로1부(정신의학 분야의 스마트케어)와 2부(정신의학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로 나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는 6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검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위대장내시경, 골다공증 검사, 간암검진, 심뇌혈관 질환 검사 등에 대한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성남시의사회는 26일 상반기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코로나19 관련 주제들로 강의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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