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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아주그룹 문규영 회장, 고려대의료원에 6억 5000만원 쾌척

“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Again 65’ 기적재현 도울 것”

아주그룹 문규영 회장이 고려대의료원의 ‘Again 65’ 기적재현을 위해 6억 5000만원을 쾌척했다. 

고려대 경제인회 회장을 거쳐 고려대의료원 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규영 회장은 통큰 기부로 ‘AGAIN 65 캠페인’에 함께했다. 

문규영 회장은 “이 난세에 의료원이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나선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발전위원회는 다시 한 번 65만원의 기적을 이룰 수 있는 ‘메신저-RNA’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캠페인 참여의 포부를 밝혔다.

문 회장은 또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상황 속에서도 고려대의료원은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코로나19의 1차 대확산이 있었던 작년 초, 전 국민이 불안에 떨었을 때 서울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대구·경북 지역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방역 전선의 선두에서 감염병과 맞서는가 하면 생활치료센터, 선별치료소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방역과 확산 방지에 앞섰다”며 “의료원의 이 같은 노력은 과거와 현재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석학들과의 컨퍼런스 개최, 코로나19 연구와 교육, 그리고 백신과 신약 개발 플랫폼으로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 조성을 계획하는 등 앞으로 다가올 넥스트 노멀 시대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과거 ‘한타박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사스와 메르스 등 감염병 시기마다 그 실력을 입증했던 고려대의료원이 미래 ‘K-바이오’를 선도할 최첨단 연구기지를 준비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의료원의 노력에 힘이 되고자 ‘Again 65 캠페인’이 시작됐다. 1937년 65만원의 기부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시작할 수 있게 했던 우석 김종인 선생의 정신을 계승한 이 캠페인에 많은 분이 동참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 사회 곳곳에는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고 이러한 상황에서 병원과 의료진의 역할은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의료진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의료진에게 용기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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