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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2021년 상반기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시상식들

언론·봉사·응용과학 등 다양한 공로 시상 및 상금 수여

학술상과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시상식들이 상반기에 개최됐다. 올해 상반기에 개최된 8건의 시상식은 주로 2~5월에 개최됐는데, 그 중 4월에는 3건으로 가장 시상식 개최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학술 부문 시상식에서는 의료·제약 소식을 전하기 위해 힘쓴 언론인이나 봉사 정신이 빛난던 의료인(단체), 응용과학 발전을 위해 힘쓰는 대학교수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수상자들이 탄생했다.


‘서울시 약사대상’은 서울시약사회와 JW중외제약과 함께 1994년 약사회원의 권익 신장과 약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시상하기 위해 제정돼 올해 28회를 맞았다.


이번 수상자는 서울시 약사회의 이명자 부회장, 이시영 대의원, 장현진 부회장, 정영기 부의장, 최용석 부회장이 선정됐다. 



‘사랑의 금십자상’은 1969년 서울시의사회와 한독이 공동으로 제정해 52회째 계속되고 있다. 투철한 사명감으로 언론 문화 창달에 공헌하며, 의료계에 대한 국민의 이해증진과 신뢰조성 및 의학발전에 기여가 큰 언론인을 선정해 매년 상을 수여하고 있다.

52번째 수상자는 조선일보 김성모 기자, 메디파나뉴스 박민욱 기자, 메디칼타임즈 박양명 기자, 의협신문 홍완기 기자로 각각 상금 300만원이 함께 수여됐다.

‘보령의료봉사상’은 의료 취약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의료인 및 의료단체의 숨은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85년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제약이 제정했다.

대상에는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가 선정됐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원병원협회 등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참여해 설립한 봉사단체로, 장애인, 노약자, 노숙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15년째 펼쳐오고 있다. ·상과 함께 순금 10돈 메달과 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본상은 로즈클럽인터내셔널 박철성 사무총장, 서산촉탁의협의회 김경중 회장, 사단법인 굿뉴스월드가 받았다. 순금 10돈 메달이 함께 수여됐다.



‘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병원협회가 JW중외제약과 함께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이번 29회 수상자로는 서울성심병원 이송 원장이 선정됐다.

이송 병원장은 서울성림병원을 건립해 후학양성은 물론 지역 의료에 헌신해왔다. 뿐만 아니라 병원 경영에도 충실하면서 수지재접합술·인공슬관절 수술을 그간 수만건 집도해 많은 환자들을 치료했다. 

특히 의료분쟁조정법의 제정과 국회 통과를 이끌어내는 등 정책 개발과 발전에 앞장섰다.



‘존경받는 병원인상’은 대한병원협회와 종근당, 병원신문이 함께 의료계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병원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바람직한 병원인상을 제시하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현재 11회째다.

CEO 부문에는 가톨릭대 의정부 성모병원 박태철 병원장이 선정돼 상금 2000만원이 함께 수여됐다. 박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병원 폐쇄에도 병원을 정상 가동해 경기 북부의 의료 공백을 최소하하는 한편, 꾸준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병원인 부문에는 순천향대서울병원 김태형 미래전략실장, 경희대병원 최석근 홍보실장,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성훈 기획조정실장, 현대병원 김세제 감염전담팀장, 가톨릭메디컬엔젤스가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상금으로 300만원씩을 받았다.

‘GC녹십자 언론문화상’은 국민보건과 의약계 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의 공을 치하하고, 언론문화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GC녹십자가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1979년 제정돼 올해 43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동아일보 이미지 기자, 중앙일보 황수연 기자, 병원신문 윤종원 편집국장, 청년의사 최광석 기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매년 우리나라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현재 30회를 맞았다. 

자연과학, 인문사회, 응용과학 부문이 있으나 오래는 모두 응용과학부문에서 선정됐다.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김장주 명예교수와 동 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성영은 교수가 수상했으며, 각각 상금 2억원을 받았다.

‘약연상’은 대한약약사회와 한독이 1970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약사윤리강령을 성실히 이행하고 국민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약사회원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다.

서울지부에서는 하충열 약사와 박근희 약사가, 강원지부에서는 이경복 약사가, 대전지부에서는 정규형 약사가, 광주지부에서는 유재신 약사가 선정됐으며 각각 500만원씩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