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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박근혜 대표 “의료법 약사법 형평성 확보 지원”

한나라당-약사회, 정책간담회서 약사현안 의견교환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대체조제 개선과 약사법 의료법 형평성 확보 등 약사회 현안 해결을 뒷받침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약사회 회장단, 상임이사, 시도약사회장단은 16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만나 약사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인사말에서“분업 시행 6년동안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으며,앞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많은 분들의 참여를 통해 문제점 해결을 위한 정책추진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약사회 원희목 회장은 정책건의에서 *보험의약품 등재 제도 개선 *의약품 관련 의·약사 불법 리베이트 근절책 마련 *불법 대체조제 예방을 위한 대체조제 제도 개선 *약사법과 의료법의 형평성 확보 *병원약사 의무고용제 등 약사 현안에 약사회 입장을 밝혔다.
 
원 회장은 5월중 의원입법으로 발의될 ‘의료용 향정신성의약품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에 한나라당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박재완 의원은 개별 사안에 대해 설명에서 포지티브 시스템에 대해 찬성 하고 *의·약사 불법 리베이트 근절책 마련과 *약사법과 의료법에 대한 형평성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대체조제 제도 개선에 대해 직역간 이해관계 등을 고려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박 의원은 한나라당의 입장을 설명하고 지역처방의약품 목록 제출에 대해 앞으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근혜 대표는 “앞으로 약사회에서 건의한 사항은 꼼꼼히 챙겨 문제점을 고쳐나가겠다"고 밝히고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한나라당과 약사회의 정책간담회는 문희 의원의 주선으로 마련, 약사회 회장단-상임이사진-시도약사회장등이 참석했으며, 한나라당에서는 김영선·이규택 최고의원과 이방호 정책의장, 이계진 대변인, 허태열 사무총장, 유정복 대표 비서실장, 박재완·전재희·안명옥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등이 배석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