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네트워크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지오영이 강원도 춘천의 연합약품을 5월중 인수, 6월부터 영업권을 확대한다.
지오영에 따르면 양사는 이달 25일까지 진행 되어온 인수·합병에 관한 논의를 마무리 짓고, 6월부터 본격적인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오영은 최근 연합약품에 지분투자와 함께 경영권을 인수하는데 공식적으로 서명 했다.
이번 양사의 결정은, 지오영의 전국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영전략과 연합약품의 지역도매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의도가 맞물려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오영은 경영권 인수를 통해 연합약품 지분 60%를 인수하게 되며, 강원지역에서 신뢰를 쌓아온 연합약품의 기존 영업과 관리조직을 그대로 승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오영은 연합약품의 경영합리화를 통해 이 지역에서 영업권을 확대하면서 전국적인 의약품 네트워크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오영의 연합약품 인수는 대형화, 투명화, 선진화를 지향하고 지역도매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다국적 의약품 유통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