性(성)공한 중년부부 6쌍이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펼쳤다.
대한남성과학회가 주최하고 한국릴리가 후원하는 ‘性공부부 캠페인’의 ‘36자 사랑의 메시지 콘테스트’ 사연 공모를 통해 선발된 중년부부들이 21일 논현동 한 레스토랑에서 턱시도와 드레스 차림으로 부부가 함께 왈츠를 추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베스트 性공부부’ 들은 모두 결혼 10년에서 30여 년을 지내온 중년 부부들로, ‘36자 사랑의 메시지 콘테스트’를 통해 각기 결혼생활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배우자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性공부부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홍서범, 조갑경 부부가 참석해,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결을 나누고, 중년의 성(性) 문제에 대한 그룹토크를 벌였다.
부부관계의 性(성)공에 걸림돌이 되는 발기부전 질환 및 치료에 대한 대국민 인식전환을 위해 이달부터 시작된 ‘性공부부 캠페인’의 ‘36자 사랑의 메시지 콘테스트’는 내달 6일까지 계속된다.
행사응모기간 중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베스트 性공부부 3쌍은 2006년 7월 초에 미국에서 제2의 허니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응모는 성공부부 웹사이트(www.couple36.co.kr)에서 가능하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