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보훈병원 2차 입찰(24일)에서도 처방약 2위 품목인 ‘플라빅스’(사노피-신데라보)가 25% 정도 덤핑된 가격으로 낙찰된 것으로 알려 공급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품목의 경우 당초 국내 제약사의 S제품과 함께 등재 되었으나 해당 제약사의 사정으로 단독품목으로 되어 입찰이 진행됐다는 것.
유통업계는 최근 최악의 가로채기 덤핑사태를 연출한 보훈병원 입찰과 관련, 원가이하 낙찰품목에 대한 제약사들의 공급여부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다국적 제약기업의 경우 기준가의 5%선만 인정하고 있는 시점에서 처방약 2위 품목인 ‘플라빅스’를 덤핑낙찰 했다는 점에서 사노피-아벤티스의 공급여부가 도매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보훈병원의 1차 덤핑낙찰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함께 경고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용감하게 2차 입찰에서 ‘플라빅스’가 덤핑 낙찰 됨으로써 또다시 덤핑파문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공급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