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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문화의 메카, 화정박물관 재개관

30일 재개관 기념 특별전…탱화의 최고 명품 소개

화정박물관(www.hjmuseum.or.kr)이 지난 2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30일 재개관 한다.
 
이번 화정박물관의 공사는 일반인들의 관람 편의와 더 많은 미술품들의 전시가 용이하고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의 안전한 보관을 위해 실시 됐다.
 
화정박물관은 14세기부터 제작된 탕카 3,000여점, 한중 미술품 7,000여점 등 10,000여점의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탕카(탱화) 컬렉션은 미국의 루빈 재단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재재관 기념 특별전 (아시아를 조응하는 눈)에서는 탕카의 최고 명품 ‘바즈라훔카라 만다라’, ‘바즈라바이바라’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의 탱화에 해당하는 탕카는 티베트 불교에서 예배용으로 사용되는 족자 형태의 불화를 말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명예회장이자 화정박물관 한광호 명예이사장(80세)은 “많은 사람들이 우수한 아시아 예술품들을 보다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박물관의 리뉴얼을 진행하게 되었다”면서 “화정박물관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적극적인 문화사업을 통해 동양미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리나라의 문화적 위상을 해외에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광호 명예이사장은 2003년 9월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대영박물관에서 ‘티베트의 유산-한광호 소장 탕카전’을 개최한 바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