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이 기술성·사업성 평가를 통해 보건산업분야 우수 벤처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진흥원으로부터 투자유치를 위한 기술성·사업성 평가결과 S등급을 획득한 천연물신약 개발 벤처기업 KMSI가 최근 KTB네트워크(10억원), 하나은행(5억원), 무한투자(5억원), 엔젤투자가(40억원) 등으로부터 총 6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또한 400억원 규모의 국민연금산은바이오펀드의 운용주체인 산은캐피탈과 지난해 9월 기술성 검토계약을 체결한 이후, 5월 현재 기술성 평가를 통해 메디프렉스, (주)지노믹트리, (주)제노텍 등 3개 기업에 총 50억원의 투자유치를 지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진흥원 최건섭 벤처지원팀장은 “기술사업화와 연계한 금융지원, 전문투자조합의 결성 지원 및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세미나 개최 등 실질적인 투자유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진흥원을 통해 투자유치 지원을 받은 유망 벤처기업은 다음과 같다.
회사명
대표자
핵심기술
투자유치액
(단위:억원)
(주)KMSI
황성완
연골재생제를 함유한 골관절염치료제
(KD-30)
식물추출물을 함유한 발기부전치료제
(KD-204)
60
(주)메디프렉스
변영로
경구용 혈전 항응고제
20
(주)지노믹트리
안성환
유전자 칩, 암진단 마커
10
(주)제노텍
김재종
원료의약품 개발, 유전자 분석 및 합성
20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