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과 동신제약의 합병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된다..
미래에셋증권은 30일 지난해 104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하여 경영정상화 궤도에 진입한 동신제약이 턴어라운드의 가속으로 SK케미칼과의 합병설을 제기했다.
동신제약은 작년말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제형의 인플루엔자 백신을 출시, 전체 시장의 15%를 점유하는 등 녹십자와 함께 국내 백신시장의 주도권을 확보 했으며, 화이자 등에서 일부 품목의 판권을 잇따라 양수, 제품력을 강화했다.
앞으로 SK케미칼이 동신제약과 합병할 경우 현재 6개의 주력 품목의 라인업이 다양해지고 병원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로 매출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현재의 이익구조에서 합병 된다면 SK케미칼내 제약부문의 영업이익은 400억원대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어 합병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 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양사의 합병은 이익구조를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갈수 있을 것으로 전망, 긍정적 요소가 많을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