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강남병원은 지난 1일 ‘신갈동 65번지 증축예정 부지’에서 용인최초의 지역 응급센터 개설과 함께 300병상급 중대형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증축 기공식을 개최했다.
강남병원의 이번 증축은 대지 약1000여평의 면적에 지상 8층, 연면적 약 3600평의 규모로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실시되며 내년 7월에 완공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정문 용인시장을 비롯한 양진철 기흥구청장, 황윤상 기흥 보건소장, 심노진 시의원, 조봉희 도의원, 김민기, 김정식 시의원 당선자 등 용인시 관계자 및 유관기관장, 시민단체, 시공사,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 1998년 설립 이후 지역 거점병원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항상 최신의료장비, 최신의료시스템 등을 도입함으로써 용인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고 전하고 “이번 증축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영진 원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 병원의 증축은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지만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이루어지는 증축인 만큼 지역 의료산업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