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회장 마재숙 교수)는 12일 소아과 의국에서 만성신부전 및 당뇨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김모씨(50ㆍ남) 등 환자 17명에게 총 17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했다.이날 성금을 전달 받은 한 환자는 “그동안 수술비 마련에 걱정이 많았는데 편안한 마음으로 정형외과에서 요추 골절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성금을 전달한 마재숙 회장은 “인생은 힘겨울 때도 있지만 터널을 지나면 새 희망이 보인다”며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한편 학마을봉사회는 올 들어 지금까지 모두 44명의 환자들에게 395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6-12